분리 개별화에 대해서

말러라는 학자는 분리 개별화단계를 하위 4단계로 분리 하였다.

 

1단계

생후 6~10개월 정도까지의 시기로 공생기의 일부에 해당한다. 아기가 세상을 관심을 가지는 시기이다.

 

2단계

생후 10~15개월 정도의 시기로 공생기의 일부를 포함한다. 아기는 걸음마를 하면서 신체적 분리와 함께 조금씩 양육자에게 의존하던 마음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때 흔히 말하는 '재접근 시기'라는 것이 시작 된다.

 

3단계

16~24개월의 시기로서 양육자의 곁에 머무르고 싶은 마음과 개인으로서 자율성을 얻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세상에 대한 커다란 두려움으로 양육자의 곁을 떠나고 싶지 않은 '분리 불안'의 심리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때도 역시 '재접근 시기' 라는 것이 시작되거나 진행 된다.

 

4단계

24개월 이후의 시기로서 양육자로부터 확고한 심리적 인식이 형성 된다. 양육자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자신을 지켜준다는 믿음과 함께 심리적 분리를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자녀가 독립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혹시 이 단계에서 분리를 해내지 못한다면 세상에 나가 적응을 잘 할 수 없다고 하였다.